연세대 천문대는 대만에 천체관측소를 설치했다.
이 관측소는 대만 최대의 천체관측시설로 0.5m 광시야망원경과 함께 자동 무인관측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시스템이 장착됐다. 연세대는 이를 이용해 펜실베이니아 대학 등과 공동으로 150억㎞ 떨어진 태양계 외곽의 소행성체를 탐사할 예정이다.
연세대가 외국에 천체관측소를 설치한 것은 지난해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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