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파일]SK텔레텍 `스카이 힙합` 편

 SK텔레텍이 스카이 슬라이드 뮤직폰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형식의 CM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It`s different!’ 캠페인을 벌여온 SK텔레텍은 ‘휴대폰에 맞춰 힙합 춤을 춰봐요’라는 컨셉트로 ‘스카이 힙합’ 편을 제작, 또 다른 재미를 던져 주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신세대 꽃미남이 음악에 취해 낯선 느낌의 거리를 거닐며 힙합춤을 추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흐르는 음악은 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리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스포츠카 문닫는 소리, 셔터 올리는 소리, 롤러보드 타는 소리가 리듬을 만들어내고 구두 닦는 소리,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는 소리, 아이들이 공을 튀기는 소리 등의 음도 약속이나 한듯 맞아들어간다.

 꽃미남이 음악을 새롭게 선곡하려는 순간 렌즈에 포착되는 것은 MP3플레이어가 아닌 스카이 슬라이드 뮤직폰.

 소비자들에게 깜짝쇼를 보여준 듯 꽃미남의 얼굴에는 묘한 미소가 드리워진다.

 TBWA코리아 송철우 차장은 “신제품에 대한 놀라움을 광고를 통해 보여주기 위해 재미있는 트릭성 내용을 담았다”며 “고급스러운 기존 스카이의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심플한 장면과 색다른 영상미로 소비자에게 깜짝쇼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번 스카이 신제품(모델명 IM-6100)은 MOD(Music On Demand)라는 새로운 기능을 내장해 무선인터넷을 통해 음악파일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음악을 다운로드한 뒤 저장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힙합 편의 메인 모델로는 춤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모델 이민혁이 맹활약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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