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 전세계 웨이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SBN이 업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팹리스세미컨덕터어소시에이션(FSA)의 보고서 ‘웨이퍼 공급과 수요 조사’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세계 반도체업계의 웨이퍼 수요는 각각 38%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의 웨이퍼 수요는 전분기에 비해 3%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나 분기별로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반도체업체들이 노후 팹을 잇따라 정리한데다 300㎜ 웨이퍼팹으로의 공정 업그레이드 작업도 늦어짐에 따라 세계 파운드리의 생산능력은 전년도에 비해 6.6%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생산능력이 올해 2.8% 늘어난 뒤 내년에는 1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만의 전자시보는 반도체 업계의 전망이 불투명한데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12인치 웨이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60%나 많은 145만개에 이를 전망이라고 일본의 시장조사업체인 닛케이마켓액세스(닛케이MA)를 인용해 보도했다. 12인치 웨이퍼 생산량 가운데 인텔, 인피니온테크놀로지, 삼성전자가 각각 20.2%, 17.7%, 10.1%를 차지하고 대만 업계의 점유율은 2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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