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전세계 법인 및 지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인터넷폰 도입에 나선다.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태용)은 해외 100개 법인 및 지사에 인터넷망을 통해 음성신호를 실어나르는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술을 바탕으로 전화통화를 가능케 하는 VoIP전화단말기를 구축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VoIP는 인터넷프로토콜(IP)을 사용해 음성정보를 전달하는 일련의 설비들을 위한 IP 전화기술.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대폭적인 통신비용 절감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인터넷폰 전문업체인 애니유저넷과 시스템 구축계약을 맺고 현재 중국 내 2개 지사,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인터넷전화 장비를 구축해 시험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의 VoIP전화단말기 도입은 지난해 10월 시작돼 현재 시험운영 중에 있으며 인터넷 불능지역 등 일부 지사·법인을 제외하고 인터넷폰 구축이 가능한 전세계 56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용 사장은 “국내외 전 사업장 구축은 이번이 최초사례”라며 “대우와 같이 국제 비즈니스에 주력하는 기업에 인터넷폰은 필수적인 장비”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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