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 소독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과 비싼 설치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 방류시스템이 개발됐다.
환경기술 전문벤처기업 테크로스(대표 이강평 http://www.techcross.net)는 전기화학적 반응원리를 이용한 첨단 하수처리장 전해소독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류수 수로에 전해모듈을 설치, 흐르는 물을 순간적으로 전기분해해 물속 세균·대장균·박테리아와 각종 유기물을 소독·분해한다. 물은 전기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자장, 수소·하이드록실 라디칼, 치아염소산에 의한 살균과정을 거치며 거의 완벽하게 소독 처리된다.
테크로스의 전해소독법은 기존 방류조·방류수로 및 소독조를 그대로 쓸 수 있어 추가공사비 부담이 적고 사용전력량도 적어 관리 및 유지보수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이 사장은 “설치비는 최대 20%까지, 운영비는 3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화학적 처리와 병행하는 외국 제품에 비해 기술적 측면에서 한수 위”라고 강조했다.
방류수 소독을 위해 지금까지는 주로 염소·자외선·오존 소독법이 활용됐으나 유해성분과 고가의 운영비가 선결과제였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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