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멀티미디어산업공단이 상하이에 설립됐다.
3일 정식으로 문을 연 이 공단은 주변에 산재한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시스템 및 정보기술연구소와 상하이 자오퉁대학·둥화대학 등 10여개 대학 연구소 및 주요 기술 연구소와 연계해 다양한 ‘산학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공단에는 현재 LG와 미국의 델, 홍콩의 웨이라이그룹 등 세계 유수기업이 입주해 있다. 공단은 오는 2007년까지 중국 최대 멀티미디어공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놓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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