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에어컨(만도공조)·국제전화001(KT)·아래아한글 워드프로세서(한글과컴퓨터) 등이 국내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는 1만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0개 품목과 서비스에 대한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K-BPI:Korea Brand Power Index)를 조사, 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구재부문에서는 △만도공조의 ‘위니아’ 에어컨 △웅진코웨이개발의 ‘웅진코웨이’ 정수기 △LG전자의 ‘동글이진동팍팍’ 청소기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Q’ 데스크톱PC 등이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쿠쿠’ 보온밥솥(성광전자) △‘HP스캔젯’ 스케너(HP) △‘삼성케녹스’ 디지털카메라(삼성테크윈) 등이 신규 심사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재부문에서는 △KT의 ‘국제전화001’ △한진의 ‘한진택배’ △비씨카드의 ‘비씨카드’ 등이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또 신규로 선정된 인터넷 쇼핑과 검색엔진부문에서는 ‘야후코리아’와 ‘CJ몰’ 등이 각각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재부문에서는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 워드프로세서가 4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규로 실시된 건전지부문에서는 질레트코리아의 ‘로케트건전지’가 1위에 꼽혔다.
김명현 능률협회 팀장은 “5년 연속 1위 브랜드의 경우 토종 브랜드가 외국계 다국적 브랜드를 앞서고 있다”며 “토종 브랜드가 점차 장수 브랜드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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