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컴퓨팅 결합한 USB 드라이브 출시

 휴대형 저장장치에 PC 원격제어 솔루션을 결합,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PC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닥터소프트(대표 홍윤환 http://www.doctorsoft.co.kr)는 최근 USB 플래시메모리 드라이브와 원격제어 솔루션을 결합시킨 아이디어 상품 ‘쿨게이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목에 걸고 다니는 컴퓨터’라는 개념으로 개발된 ‘쿨게이트’는 닥터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원격제어 솔루션을 탑재, 인터넷에 연결된 PC에서는 어디서나 손쉽게 내 PC에 접속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원격솔루션을 USB 드라이브에 탑재해 별도로 PC에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압축전송 알고리듬을 적용해 일반적인 FTP 파일전송 속도보다 2, 3배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패스워드 보안 기능을 도입해 분실시 정보 누출의 염려를 줄였으며 저장용량에 따라 16MB, 64MB, 128MB 등이 출시됐다.

 그동안 웹통합 전산자원 관리 시스템인 ‘넷클라이언트’와 실시간 원격장애 처리 시스템인 ‘넷클리닉’ 등을 선보여온 닥터소프트는 ‘쿨게이트’의 출시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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