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대표 이철우 http://www.unionsteel.co.kr)이 기업 체질개선을 위해 e비즈니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상반기 중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연합철강은 올 한해동안 정품 전체량 130만톤 가운데 10%, 비정품 5만톤 전물량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기로 하고 이달 중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고객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편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는 기업소모성자재(MRO)를 중심으로 한 전자구매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임무열 e비즈니스팀 팀장은 “사이트 개편은 거래업체와의 정보공유 등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며 “기존 시스템 역시 고객관리를 위해 자동화된 데이터분석, 정보화분석 기능 등을 포함한 시스템으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철강은 경영혁신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6시그마 추진과정에 맞춰 이르면 상반기 내 고객관계관리(CRM) 등 중장기 IT투자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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