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실물경기의 자생력이 감소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외부충격이 없는 한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4%에서 5.2%로 하향조정했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1월중 생산·출하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 3.6%씩 증가해 작년 12월중 생산·출하 증가폭인 9%대에 비해 크게 위축됐다”며 “1월중 산업활동동향은 실물경기가 작년 하반기 이후 위축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고 분석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1월중 실물경기는 작년 4분기의 착시현상에서 벗어나 ‘의도하지 않은 재고증가’라는 경기후퇴 양상을 보다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상반기중 미국·이라크 전쟁 조기종료에 따른 국제유가의 급락, 미국경기회복,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시 등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국내 경제의 자생적인 회복능력은 약화되고 경기침체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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