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전문업체인 핌스텍(대표 이수원 http://www.pimstech.co.kr)은 27일 캐나다의 하드웨어암호키보관장치(HSM) 전문업체인 크리살리스(대표 데이비드 롱버텀 http://www.chrysalis-its.com)와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핌스텍은 대규모 인터넷거래를 하고 있는 국내 금융권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크리살리스의 HSM을 판매할 계획이다. 크리살리스의 제품은 HSM 분야에서 유일하게 CC인증을 받았으며 SEED나 KCDSA 등 한국형 보안 알고리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을 위해 방문한 데이비드 롱버텀 사장은 “한국은 인터넷인프라나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만드는 정보보호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핌스텍은 다양한 PKI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리살리스의 장비와 이를 묶으면 시장성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원 핌스텍 사장은 “향후 크리살리스의 장비에 핌스텍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금융권과 대기업 시장을 주로 공략해 올해 이 분야에서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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