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표준화 단체인 OASIS(The 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가 웹서비스의 메시지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웹서비스 신뢰성 메시징(WSRM)’ 기술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OASIS의 관계자는 “메시징은 웹서비스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메시징의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은 웹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위원회에서는 메시지의 도착을 알리고 도착하지 않은 메시지는 자동으로 다시 전송하도록 하는, 메시지의 정확한 교환을 위한 규격을 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은 메시징 교환을 위해 특정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호환성과 설치 및 사용편의성 구현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규격들과 메시징 신뢰성을 위한 협력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측은 제·개정되는 규격들에 대한 라이선스료를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에는 후지쯔·히타치·오라클·NEC·소닉소프트웨어·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기존 ‘웹서비스신뢰성(WS-R)’ 규격 개발 업체와 함께 커머스원·사이클론커머스·아이오나테크놀로지·SAP·시비욘드·WRQ 등이 참여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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