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신, 안젤리카 휴스턴 등 영화배우와 네티즌들이 사이버 반전운동에 나섰다고 AP가 보도했다.
이들은 26일(현지시각) 반전운동인 ‘가상 행진(virtual march)’의 일환으로 이라크전 반대를 주장하는 수많은 전화와 팩스, e메일을 상원의원들과 백악관에 퍼부었다.
이에 따라 상원의원들은 이날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시간중 이라크전에 대한 본인들의 입장과 상관없이 빗발치는 전화공세에 시달렸다. 상원의원 사무실 전화는 계속 통화중이었으며 몇몇 상원의원들은 이날 수초마다 반전론자들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일방적인 대이라크 군사조처에 반대하는 딕 더빈 상원의원조차 오전 4시간 동안 800통 이상의 전화를 받았으며 사무실에는 1만8000건의 e메일이 쏟아졌다.
항의를 주도한 반전운동 단체 ‘전쟁 없는 승리(Win Without War)’의 조직위원 톰 앤드루스 전 민주당 하원의원은 “우리는 ‘손가락’으로 반전행진을 폈다”면서 “이번 대규모 반전 캠페인이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관공서에 전화를 걸거나 팩스, 또는 e메일을 보내는 이번 캠페인에 40만명이 ‘전쟁 없는 승리’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했다면서 이날 워싱턴의 근무시간 종료시까지 관공서에 보내진 항의 전화나 팩스, e메일이 100만건을 상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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