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계측장비업체 락싸(대표 배병훈 http://www.laxtha.com)는 기존의 4채널 장비에서 업그레이드된 다채널 유무선 뇌파 및 근전도 측정장비를 27일 출시했다.
이 8채널 뇌파·근전도 측정장비는 유선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무선 타입 제품까지 제공, 동적인 환경에서도 계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뇌파· 근전도 장비와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는 뇌파의 3차원 매핑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근전도는 신호측정과 동시에 근력, 근 피로도, 근 반응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초소형 저가모델인 4채널 뇌파 근전도 측정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포항공대·서울대·성모병원 등 유수의 전문기관에서 연구용과 임상 테스트용으로 사용되어왔으나 이번 8채널 장비 출시로 더욱 다양하고 세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락싸측은 내다보고 있다.
락싸는 오는 4월께 16채널과 32채널 뇌파 및 근전도 측정장비를 내놓을 계획이다.
배병훈 사장은 “실시간으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결과의 신속한 확인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환자를 진단할 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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