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전자상거래 표준화 및 활성화 활동에 대한 상호논의와 총괄조정을 위해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함께 만든 민간단체인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ECIF·회장 박용성 http://www.ecif.or.kr)이 올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CIF는 사단법인화를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한편 그간 전개해온 전자상거래 관련 표준화 내용을 민간기업에 확대 적용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CIF 사무국은 오는 4월 초에 있을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화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ECIF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사단법인 등록을 위한 특별한 법적문제는 없지만 사단법인화할 경우 산자부나 정통부 중 한 곳에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며 “한국전자거래협회/기술협회처럼 두개의 사단법인을 만들어 산자부와 정통부로 들어가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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