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서비스업체인 코코넛(대표 조석일 http://www.coconut.co.kr)은 영국의 인증기관인 BSI인증원으로부터 전사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BS7799’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BS7799 인증은 영국 정부의 정보보안관리시스템 표준으로 세계 25개국에서 179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일본, 덴마크, 스웨덴 등에서 국가표준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정보보안시스템 운영상황을 정량적으로 점검, 보안관리 표준에 적절하게 합치되는지 서류심사와 사실 심사 등의 6단계의 심사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코코넛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의 준비과정과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심사대상의 범위는 자사의 관제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비롯한 전사적인 업무 전체에 해당됐다.
조석일 코코넛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정보보안시스템을 국제 표준 기준에 맞춰 검증하고, 적절한 보안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으로는 데이콤의 보안관제서비스, 삼성전자, 현대정보기술,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을 비롯해 에스큐브,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등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들이 BS7799 인증을 획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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