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국내 기업들의 PC 보유 대수 중 노트북PC가 차지하는 비중은 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트북PC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공략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조사기관인 베스트사이트(대표 안승욱 http://www.bestcite.com)는 지난 2월, 전국 법인 근무자 6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이용에 관해 조사한 결과 법인 보유 PC의 93.6%가 데스크톱PC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법인에서 구입한 데스크톱PC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이 30%를 차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조립PC(29.8%)가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립PC 제품이 3, 4위권인 삼보나 LGIBM에 비해 무려 3배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법인 시장에서도 조립PC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법인 구입 노트북PC에 있어서는 삼성전자가 44.6%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LGIBM(18.1%), HP(16.6%), 삼보(4.2%)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다국적 기업들의 노트북PC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돼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법인 보유 PC(데스크톱+노트북)를 CPU별로 살펴보면 펜티엄Ⅲ가 38.1%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펜티엄4 31.6%, 셀러론 11.1%, 펜티엄Ⅱ 10.5%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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