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MP3플레이어와 카오디오 주변장치 전문 제조업체 올가(대표 장진 http://www.oolga.com)는 전구 교체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자동차용 LED 시그널 램프는 방향지시등·제동등 등으로 기존 필라멘트 전구와 같은 소켓을 이용해 일반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필라멘트 전구보다 정상적인 밝기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사고방지 효과를 높여주고, 열이 발생하지 않는데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내부회로를 보호해 반영구적이다.
이와 함께 초고휘도 LED를 사용함으로써 90%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으며 북미규격(SAE) 및 유럽규격(ECE)에 적합한 밝기를 보여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출시한 제동등(빨간색)에 이어 다음달부터 방향지시등(호박색)을 선보이고 연말까지 고효율 자동차용 고급형 LED 램프 5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장진 시장은 “LED 램프를 차량에 장착했을 경우 수명이 최대 300만 시간 이상 유지되며 전구 동작이 빠르고 선명해 안전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05-248-0190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사진:올가가 개발해 차량에 장착한 LED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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