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행되는 도서정가제를 앞두고 인터넷서점마다 ‘도서정가제 특수’가 한창이다.
서점마다 경쟁적으로 펼친 ‘막바지 할인전 이벤트’가 소비심리를 자극하면서 서점당 주문건이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일종의 사재기성 심리까지 겹치다 보니, 건당 주문량도 늘어 하루 매출도 최고 4배 이상 신장해 도서정가제 특수를 실감케 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LAST SALE’을 시작한 인터넷교보문고는 일 주문량이 이전보다 30% 가량 늘어난 5800건에 이르면서 매출도 2억원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인터파크 북파크의 경우도 서적판매가 패션·가구부문을 제치고 가전·PC에 이은 3위에 오를 정도로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초 하루 매출이 4000만원에서 최근 1억6000만원으로 4배 이상 뛰었다.
YES24도 할인판매 이후 하루 주문이 예전의 6000건보다 60% 이상 증가한 1만건을 상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일 경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주위에서 지금 책을 구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어 26일까지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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