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 한전 투자의견 하향

 ABN암로와 UBS워버그 두 외국계 증권사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과 순익전망 등을 하향조정했다.

 ABN암로는 24일 △향후 전력소비 증가율 둔화 △유가인상에 따른 실적악화 △주가상승을 촉진할 만한 재료부족 등을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BUY(20% 이상의 절대수익 기대시)’에서 ‘ADD(10∼20%의 절대수익)’로 한 단계 낮추고 목표가도 2만9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UBS워버그도 단기적으로 긍정적 촉매제가 없다며 올해와 내년의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3조9670억원과 4조320억원에서 각각 3조2630억원, 3조9530억원으로 낮춰잡았다. 목표가격도 2만13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 1’에서 ‘중립 1’로 낮췄다.

 <이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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