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홍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 회장이 차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대행 김용정)는 24일 이사회에서 협회 회장에 유재홍 SO협의회 회장, 부회장에 박원세 CJ미디어 사장을 선임하고, 오는 3월 4일 협회 총회에서 최종 추인키로 했다. 또한 현재 비상임과 상임으로 정해져 있는 회장과 부회장을 모두 비상임으로 정관을 수정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협회 비상임 회장을 외부인이 맡아온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같이 하고 회장이 상임으로서 업계를 대표하고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 이사회는 필요할 경우 회장과 부회장을 모두 상임으로 정관을 변경하는 데 대해 차후 논의키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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