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및 DB마케팅 전문기업인 콤텔시스템(대표 곽정흔 http://www.comtelsystem.com)이 지난해 (주)마이크로소프트의 대기업고객판매협력사(LAR)로 선정된 데 이어 시스템통합(SI)사업본부 신설 및 IT유통사업 강화로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SI사업본부를 신설, 김대준 전 한국HP 지역영업총괄이사를 SI사업본부 전무로 영입하고 기존 DB마케팅 관련 연구인력이 IT유통부문을 지원토록 함으로써 올해 이 부문에서만 9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최근 서주석 전 이안컴 사장을 공동대표로 영입하면서 MS LAR 사업을 추진할 소프트웨어사업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이번에 SI사업본부를 추가함으로써 HW 및 SW 시스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토털 플랫폼 공급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소프트웨어사업본부는 최근까지 한화, 효성, 대림, 농심그룹 등을 비롯해 소프트윈으로부터 승계받은 대기업 고객의 70%와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SW유통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말 공식 취임할 서주석 공동대표는 “소프트웨어사업본부와 SI사업본부에 각각 17명, 7명의 인원을 배치했으며 양 사업본부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SI 및 IT유통 부문에서 270억원, 기존 주력사업인 DB마케팅 부문에서 2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40% 성장한 총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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