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조만간 두가지 신기술을 발표할 것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 부사장 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그레그 파파도풀로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 언론과 가진 모임에서 “케블라(Kevlar)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선 사용자들에게 논리적 파티셔닝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선은 자사의 서버에 물리적 형태, 혹은 하드웨어 기반 파티셔닝을 제공해 왔지만 멀티플 운용체계(OS)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파티셔닝 사용자 수를 제한해 왔었다.
이어 그는 “로엔드와 미드레인지 서버에 사용하는 새 다중 코어 칩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는 작년에 인수한 아파라웹시스템의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현재의 ‘울트라스파크’ 프로세서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가격도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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