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연구개발에서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연구·생산 집적단지가 완공됐다.
지난 98년부터 총 1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5만평 규모로 조성된 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http://www.antp.org)가 25일부터 지원기관 및 기업의 입주를 시작하고 오는 4월 공식 오픈한다.
5년여의 조성 기간을 거쳐 모습을 드러내는 안산테크노파크는 △운영본부(일반관리·교육·편의시설) △기업지원센터(신기술창업보육센터·기술고도화센터·시험생산공장·바이오벤처센터·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 △시험인증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분원·안산산업기술시험원) △기업지원대학 컨소시엄(한양대·성균관대·경희대 등 8개 대학) △입주기업(60여개 유망기업 선정) 등으로 구성되며, 4000여 기업이 밀집한 반월·시화공단을 배후 생산단지로 두게 된다.
안산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 및 배후 기업들에 연구개발, 시제품 생산, 품질인증, 위탁생산, 시장개척의 전 공정을 원스톱 지원한다.
또 산업기술시험원 등 인증기관을 통해 CE, ISO, KS마크 등 다양한 국내외 품질인증과 부품소재 신뢰성 평가 업무를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배후공단·지원기관이 연계돼 기술이전, 기술융합, 부품공급, 시장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특히 전국의 7개 테크노파크 중 처음으로 모든 기업지원시설이 완공된 안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산업자원부가 중점 추진하는 ‘지방 산업단지 클러스터화 전략’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입주기업 최종선정을 마무리짓고 오는 4월까지 기업 및 지원센터와 시험인증기관의 입주를 끝낼 예정”이라며 “현재 안산시와 안산테크노파크가 입주기업의 지방세 감면 및 외국계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중이며, 경기도도 안산테크노파크를 경기 및 수도권 기업 지원을 위한 첨단산업집적 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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