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최근 특별 주문·제작한 초대형 태극기를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을 기념해 24∼25일 이틀간 연구소 내 독신자 숙소 앞 국기 게양대에 내건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국가과학기술 현장에서 묵묵히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존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새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가로 12m, 세로 8m 크기의 초대형 태극기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초대형 태극기는 강원도 비무장지대인 대성동 자유마을에 게양돼 있는 가로 18m, 세로12m 태극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면적으로 환산할 경우 96㎡(29평)에 달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2000년 연구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해서도 가로 9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국경일, 설날, 추석, 장관 방문일 등에 게양해왔다.
장인순 소장은 “연구원들이 국가에 헌신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초대형 태극기를 제작하게 됐다”며 “한강 이남에 게양된 태극기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있는 것과 함께 가장 큰 것으로 대덕연구단지의 상징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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