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테크노파크(TP)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최근 산자부가 TP가 없는 지역에 추가로 TP를 조성하는 등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을 확정함에 따라 TP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대 등 지역 대학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주관기관 선정과 재원조달방법 등을 모색하고 일본 등 선진국의 모범TP를 방문해 사업추진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도는 TP를 조성할 경우 산·학·연 공동연구 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지역 업체의 기술을 혁신하고 특화산업인 기계 및 자동차 부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산자부가 요구하는 부지제공과 재원마련 등에 대해 대학 등 관련기관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첨단 고부가가치 시스템으로 바꿀 수 있는 TP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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