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딤채’와 ‘위니아’ 에어컨으로 유명한 만도공조(대표 황한규)가 회사명과 브랜드명을 전면 교체, 새롭게 출범한다.
만도공조측은 24일 “현재 사명이 자동차 부품업체의 느낌이 강하고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등 소비재산업 이미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 회사명을 교체키로 했으며 현재로선 ‘위니아만도’ ‘만도위니아’ ‘위니아’와 새로운 회사명 등 4가지를 놓고 저울질중”이라고 밝혔다.
만도공조는 또 회사명과 제품 브랜드를 통일하는 CI(Corporate identity), BI(Brand identity) 작업에 나서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브랜드명도 회사명에 맞춰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만도측은 김치냉장고 ‘딤채’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높아 교체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에어컨 브랜드인 ‘위니아’는 회사명에 포함시키고 브랜드명에서는 제외한 뒤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사명과 브랜드명 변경, 공기청정기·정수기 사업 개시 등의 안건을 2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의결로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만도공조는 지난 99년 만도기계가 한라중공업의 지급보증으로 흑자 도산한 뒤 아산사업본부가 독립해 설립돼 지난해 매출규모 9000억원을 돌파했으며, LG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6월 거래소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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