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화회사 모빌콤의 창업자 게르하르트 슈미트 전 회장<사진>이 최근 개인파산을 선언했다.
슈미트는 91년 모빌콤을 창업했으며 6년 뒤인 97년에는 독일판 코스닥인 노이어마켓에 모빌콤을 상장, 독일 정보기술(IT) 업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모빌콤의 가장 큰 투자자였던 프랑스텔레콤이 결별할 조짐을 보이던 작년 6월 모빌콤 회장직에서 축출됐다.
슈미트 전 회장은 발표문을 통해 보유주식 가치폭락으로 자발적인 개인파산 선언을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 북부 플렌스부르크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슈미트 회장의 모빌콤 지분은 40%가 채 안되는데 이 회사는 작년에 자금난으로 파산위기에 몰리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슈미트 회장은 개인파산 신청대상에 모빌콤 지분 외에 그가 갖고 있는 개인 금융 및 실물자산도 포함됐으며 오토 겔레르트 회계감사가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슈미트 회장은 작년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차세대 휴대폰망 ‘유니버설 모바일 텔레커뮤니케이션스 시스템’(UMTS) 구축사업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다가 결국 대주주인 프랑스텔레콤에 의해 쫓겨났다.
모빌콤은 별도의 발표문을 내 “슈미트 전 회장의 개인파산 선언이 모빌콤의 활동이나 계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사측은 프랑스텔레콤이 부채 60억유로(60억달러)가량을 떠안는 것으로 돼 있는 기존의 회생방안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빌콤 회생방안은 또 독일정부와 은행권이 1억유로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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