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시장에 리눅스가 얼마만큼 진입할지가 올 한해 주요 관심거리인 가운데 이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외신에 따르면 수세·ATI·엡슨·얼스링크·비아 등의 대형 IT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데스크톱 리눅스 서밋’(http://www.desktoplinuxsummit.com)이 지난 20∼21일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데스크톱 시장에서 리눅스의 영향력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는 지에 대한 논의가 주요 의제였다.
이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 린도닷컴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로버슨은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버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온 리눅스는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사용하기가 윈도보다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그는 “리눅스는 마치 대양에 떠 있는 한마리 물고기같다”고 비유하며 “물고기는 물을 결코 볼 수 없다. 리눅스에 충분한 가치를 부여하고 교육을 강화하면 충분히 윈도 사용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애초 계획된 오픈 소스 주창자 브루스 페런 대신 로버슨으로 기조연설자가 바뀌면서 HP 등이 “벤더 중립적이지 못하다”며 참가를 포기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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