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세중게임박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동 헤븐 클럽에서 개최키로 한 X박스용 타이틀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DOAX)’ 출시 기념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한 국민의 슬픔을 공감하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연기키로 결정했다”며 “차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환상의 섬 ‘잭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비치발리볼 대회를 그린 게임의 설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수영복 패션쇼, 댄스파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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