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으로 문제 해결하세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인터넷을 이용해 네티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가진단’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네티즌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짧은 시간에 적절한 대처 방안까지 제공,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신체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의료포털 케어캠프닷컴(http://www.carecamp.com)의 ‘자가진단’ 코너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자가진단’ 코너는 △음주량 알아보기 △알코올중독 위험도 테스트 △심장병의 자기진단 △우울증의 자기진단 △건치지수 알아보기 등 모두 5개 세부항목으로 나뉜다.

 진단 후에는 항목별로 의사의 감수를 거친 가이드라인을 통해 네티즌에게 다양한 증상에 대한 원인과 처방을 귀띔해 준다.

 컴퓨터와 휴대폰, 비디오 등 가전제품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 낭패를 겪은 네티즌이라면 LG전자가 운영하는 사이버 서비스센터(http://www.lgservice.co.kr)의 가전제품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해 볼 만하다.

 LG전자 사이버 서비스센터는 각종 가전제품의 경미한 고장 증상에 대해 진단하고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전제품을 종류별로 구분하는 한편 각 제품의 특성에 따른 각종 문제를 항목별로 나눠 질의·응답 방식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네티즌들은 오프라인 서비스센터를 찾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이는 한편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자동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자동차 관리 전문포털 붕붕닷컴(http://www.boongboong.com) 의 ‘자가진단’을 이용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붕붕닷컴의 ‘자가진단’은 이상소음·과열·냄새 등 각종 차량의 주요 이상 현상에 대한 원인을 항목별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각종 부품에 대한 그림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자가진단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비공장에 가기 전 자신의 자동차 문제를 알면 훨씬 효과적인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운전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각종 문제를 예방하는 동시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려는 알뜰하고 현명한 네티즌이라면 인터넷을 이용한 ‘자가진단’에 미리미리 투자해 볼 만하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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