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혈액을 비롯한 혈액성분제제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영순)은 그동안 혈액관리법에 의해 관리돼온 혈액성분제제를 의약품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새로 마련될 혈액 및 혈장분획제제 안전관리 개선안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탯줄혈액에 대한 관리방안과 혈소판·적혈구 등 혈액성분제제에 대한 의약품으로서의 안전관리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이달 중 제대혈에 대한 실태파악 및 의견조회를 거쳐 5월까지 탯줄혈액과 조혈모세포 관리를 위한 부서협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6월까지 탯줄혈액 등 혈액유래제품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또 업계와 학계, 식약청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혈액성분제제 관리에 대한 실무추진반을 만들고 4월 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6월에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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