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I연구조합(이사장 김광호)이 올해부터 컨설팅·아웃소싱 등 IT서비스산업에서 회원사들의 신규사업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를 중심으로 한 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SI연구조합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아스토룸에서 ‘2003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제11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조합은 올해부터 SI·컨설팅·아웃소싱·솔루션·IT교육서비스 등 IT서비스산업 부문에서 회원사들의 전문성 확보와 산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 △IT서비스 기술·시장전망 세미나 △IT컨설팅 전시회(fair)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콘퍼런스 △정보기술 아웃소싱 전시회 △IT프로젝트 매너지먼트 콘퍼런스 △IT서비스 품질경영사례 발표대회 △IT솔루션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IT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IT컨설팅 발전방안 좌담회 △솔루션산업 일류화 전략 △정보기술 아웃소싱 활성화 △SI 수출전략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도입전략 △IT서비스산업 품질향상 강구 등을 주제로 한 특별좌담회를 갖는다. 아울러 IT서비스기업 기획담당임원협의회 및 IT컨설팅협의회, IT아웃소싱협의회, IT서비스마케팅연구회, 한국ITA협의회, IT ROI 연구회,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연구회 등도 운영한다.
조합은 또 올해부터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한 고급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EA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신 SI 전문가 과정 △IT통합관리 전문교육 △커뮤니케이션 기법 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 대응전략, 모바일 SI사업 성공전략, IT표준화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월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은 SI업계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과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SI프로젝트 발주 정보와 IT서비스산업 부문의 다양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회원사 제공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사진설명>
한국SI연구조합은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컨설팅 등 신규사업 창출과 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 시행을 뼈대로 하는 200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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