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메소드코리아, 국내 EAI시장 공세

 웹메소드코리아(대표 최승억 http://www.webmethods.com)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시장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제품 ‘웹메소드6’는 전화기의 다이얼링 기능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시스템상의 복잡다기한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적으로 접근·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용이 간편한 플러그인 아키텍처를 갖췄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내한한 짐 그린 부사장(CTO)은 “웹메소드6는 3년간 진행한 연구개발의 산물로서 EAI를 비롯해 B2B·워크플로·시스템관리 분야를 포괄하는 차세대 통합플랫폼”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이기종 컴퓨팅 환경을 유연하고 손쉽게 통합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억 사장도 “최근 기존에 구축해놓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경향이 뚜렷한 데도 불구하고 혼란과 과부하를 야기시키는 정보시스템들이 양산되고 있다”며 “데이터 버스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단순 명료한 E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작년대비 200% 이상 늘어난 60억∼7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분기별 성장 시나리오에 맞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웹메소드코리아는 경쟁업체들에 비해 다소 늦은 2001년 3월 한국지사를 개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반도체·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LG홈쇼핑·SK텔레콤·SK그룹·태평양 등 유명기업을 EAI 및 B2B통합 레퍼런스사이트로 확보하며 한국IBM·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 등과 경쟁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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