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 온·오프라인 연계 ‘다모임 아지트’ 출사표

 인터넷 동창회 다모임(대표 이규웅 http://www.damoim.net)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다모임 아지트’ 사업을 본격화한다.

 다모임은 2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중개 시스템 전문업체 매매바다(대표 김철호 http://www.memebada.com)와 제휴를 맺고 오는 3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모임과 매매바다는 이달 말까지 전국 2만여개 중소 업소를 ‘다모임 아지트’ 가맹점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가맹점에 ‘다모임 아지트’라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모임 아지트’를 이용하는 네티즌에게 사용금액의 10%를 다모임 내에서 아바타·온라인게임· 콘텐츠·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모아캐시)로 제공키로 했다.

 양사는 우선 다모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모임 회원을 1차 공략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다모임 회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라는 점을 감안해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 주변 음식점은 물론 PC방, 학원, 문구점 등 회원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오프라인 점포를 ‘다모임 아지트’로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규웅 사장은 “동일업종에 대해 다모임 아지트가 반경 3㎞ 내에 중복·지정되지 않도록 해 선택과 집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전체 회원 가운데 3%대에 머물고 있는 유료 콘텐츠 이용자 비율을 8∼9%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사이버머니 이용자의 다모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3월 이전에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유료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사업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다모임 아지트’ 가맹점을 매매바다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다모임 홈페이지에도 링크가 가능하도록 해 가맹점에 대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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