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출연연의 국제과학기술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에 따라 국내에 분소를 설치키로 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를 통해 게놈에서 신약개발까지 횡적으로 연결되는 선진형 연구개발기법을 도입키로 했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기초연구에서 신약개발까지의 ‘전주기적 연구개발기법’을 습득하고 새로운 역할모델을 우리나라 연구소에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또 영국 캐빈디시와 추진하고 있는 상호협정을 조속히 타결해 국내 박사후 과정 및 연구원 파견, 캐빈디시 연구원의 한국 상주 등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 같은 공동연구를 통해 다국적 연구자가 일하는 세계적 연구센터로 발전시켜 파스퇴르 한국분소와 함께 동북아 R&D 허브를 구축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과기부는 차세대 원자력시스템(Gen-IV)의 다자간 개발을 추진키 위해 핵심기술의 국제협력에 대한 실행전략을 담은 국제기술협력지도를 오는 10월까지 완성키로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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