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및 인증 서비스 전문업체인 비씨큐어(대표 박성준 http://www.bcqre.com)가 올해 공개키 기반구조(PKI)솔루션 사업, 전자조달솔루션 사업, 해외사업 등을 통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비씨큐어는 최근 기업 내부자들에 의한 정보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보안 제품인 ‘다큐먼트 프로텍터’의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메일 프로텍터’란 e메일 보안 솔루션을 새로 개발해 출시하는 등 디지털 저작권관리(DRM)솔루션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PKI 및 PKI 응용솔루션 사업 강화 △문서보안·e메일보안 등 DRM사업 강화 △말레이시아 전자정부 프로젝트 참여를 포함한 해외 공인인증 사업 확대 △협력업체인 에이디트러스트(대표 이동인)와 공동으로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한 종이문서 인증사업 등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PKI사업과 관련, 비씨큐어는 국내 공인인증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경찰청, 특허청 등에 PKI솔루션인 ‘비씨큐어 EPS’를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공인인증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들의 자체 인증센터 구축사업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인증서 기반의 전자계약, 전자결제, 전자구매 등 조달업무를 자동화하는 전자조달솔루션인 ‘e프로큐어먼트’ 사업을 강화,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제조 및 유통업체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 내부 보안솔루션 사업과 관련, 비씨큐어는 팀장급 연구인력을 채용해 DRM개발팀의 R&D 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3월 안으로 e메일의 내용과 첨부파일 등을 보호해주는 솔루션인 ‘메일 프로텍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말레이시아 수출사업이 점차 가시화함에 따라 올해 최소 100만달러(약 1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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