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은 삼성전자와 WCDMA 장비 및 단말기 호환성 확보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알카텔의 WCDMA 네트워크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과 삼성전자 WCDMA단말기간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AMR(Adaptive Multi Rate) 음성 콜 서비스, 384Kbps급 패킷 데이터 서비스, 동영상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WCDMA 부가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재 양사는 지난 18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3GSM 월드콩그레스’를 통해 알카텔의 WCDMA 인프라 환경에서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알카텔 이동통신사업부의 마크 루안 사장은 “WCDMA 단말기 및 인프라와의 통합은 새로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WCDMA 상용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박상진 부사장도 “WCDMA 단말기 출시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단말기 부문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엎친데 덮친 디플정…특별법·민간위 난항
-
2
오픈AI, 추론 소형 모델 'o3 미니' 출시… AI 경쟁 가열
-
3
[이슈플러스]국가망보안체계 시대 개막…공공엔 과제·산업계엔 지원 중책
-
4
소프트뱅크 “오픈AI에 최대 36조원 투자 타진”
-
5
美, 中 딥시크 'AI 개발에 수출 금지 반도체 활용' 확인한다
-
6
한국형 '딥시크' 키우자...전문가들 “인재양성과 규제완화가 핵심”
-
7
바이코노미, XRPL 지원 발표…리플 생태계 전격 진출
-
8
딥시크에 알리바바까지…미·중 AI 패권 전쟁 격화
-
9
[이슈플러스]美·中 AI 고래싸움 심화…韓, 과감한 투자·제도로 경쟁력 키워야
-
10
MS, 4분기 매출 전년동기 比 10%↑…클라우드 기대치 밑돌자 주가는 하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