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도의 경제현황과 각종 경제지표현황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인도는 세계경제와 합류하면서도 인도만의 활기와 다양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에 걸친 전반적인 경제개혁은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GE캐피털은 이에 대해 유례없는 개혁이라고 했으며, 펩시(Pepsi Co)는 인도의 경제가 급성장을 한다고 평했고 모토로라는 인도가 세계의 주요 생산거점이 될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 다국적기업의 인도 사업체는 세계 네트워크의 중심무대가 됐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거대한 시장, 발전해가는 사회간접자본, 뛰어난 금융부문, 융통성 있는 규제환경, 인센티브, 안정적인 통치체계, 그리고 밝은 경제전망은 모두 인도를 매력적인 투자국가로 만드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인도의 사업환경은 지속적인 성장을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도는 아시아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이면서 인도경제의 견실함을 증명했습니다. 중앙통계청(CSO)에 따르면 2001∼2002년 GDP성장률은 5.4%를 기록했는데 이는 건실한 금융전망과 함께 새천년의 시대로 진입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연평균 실질GDP는 1991∼1992년 5.4%에서 2000∼2001년에는 6.4%를 기록하면서 약 10년 동안 급성장을 했습니다. 산업분야 2000∼2001년의 전체적인 성장은 전년에 비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서비스 분야, 특히 IT부문을 같이 고려할 때 인도경제는 6%의 건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매물가지수의 변화율로 측정된 2000∼2001년의 인플레이션율은 6%를 조금 넘어섰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에너지 가격의 압력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2002년 1월말 기준 인플레이션 비율은 지난 20년간 가장 낮은 1.3%를 기록했습니다.
대외교역 측면에서는 추가로 실시된 무역자유화, 관세축소, IT와 같은 수출 집중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개방 등에 힘입어 2000∼2001년에 수출이 더욱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유입이 1999년 40억달러에서 2000년에는 45억달러로 늘었고 외환보유고는 2002년 5월말 500억달러를 초과했습니다. 이 기록은 1999∼2000년의 38억달러와 비교할 때 상당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10여년에 걸친 개혁으로 높은 GDP성장률, 안정된 외환보유고, 완만한 인플레이션, 그리고 활발한 수출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GDP 6%는 브라질(3.9%)과 필리핀(4.5%)보다 높습니다. 인도의 경제가 안정적인 단계로 발전해 온 것은 4%를 유지하는 인도의 인플레이션율이 인도네시아(8%)와 남아프리카공화국(6.8%)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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