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17일 프랑스 칸에서 영국의 모바일 운용체계(OS) 개발 및 라이선싱 업체인 심비안과 1700만파운드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심비안 지분 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심비안 OS 기반의 선행기술 및 신제품 적기 출시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심비안 OS의 라이선싱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전략적 지분참여로 심비안 진영에 큰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심비안은 영국의 사이언(25.3%)을 비롯해 노키아(19.0%), 모토로라(19.0%), 에릭슨·소니에릭슨(19.0%) 등 주요 메이저 단말기업체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심비안 업체별 지분율(단위:%)
업체 지분
사이언 25.3
노키아 19.0
모토로라 19.0
에릭슨·소니에릭 19.0
파나소닉 7.9
삼성 5.0
지멘스 4.8%
계 100%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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