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 대부분은 자사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주주보상 차원에서 주가 부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주 보상을 위한 방법으로 자사주 취득이나 고율배당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66개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대부분인 92.7%(153개사)가 자사 주식이 저평가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6.4%(101개사)가 주주보상 차원의 주가 부양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복수 선택으로 답한 주주보상에 대한 방법으로는 60%(72개사)가 ‘자사주 취득이나 펀드 가입’을, 59.2%(71개사)가 ‘고율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이외에 이익소각(17.5%, 21개사), 무상증자(6.7%, 8개사), 할인행사 등 주주우대제도(3.3%, 4개사) 등의 견해도 있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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