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판 e비즈니스백서 발간

 ‘올해 우리나라 e비즈니스화는 전반적인 안정화 추세속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룬다. 그러나 신규 e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는 감소하거나 정체 상태에 이른다.’

 이같은 전망은 17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함께 펴낸 ‘2003 e-비즈니스 백서’를 통해 제시됐다. 지난해 발간된 ‘2002 e-비즈니스 연보’ 보강판으로 제작된 ‘2003 e-비즈니스 백서’는 e비즈니스의 개념에서부터 현황, 기술, 법제도 및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총망라했다. 또 국내에서 실시된 e비즈니스 실태조사를 요약 수록함으로써 e비즈니스에 대한 정보 수요층에 유용한 자료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1편 ‘e비즈니스 개요’에서는 그동안 혼용되어 온 정보화, IT화, e비즈니스화, e트랜스포메이션(e전이)의 개념을 비교분석해서 정의했다.

 제 2편 ‘e비즈니스 현황’은 크게 제 1장 전통기업의 e트랜스포메이션 현황, 제 2장 거래주체별 전자상거래 현황, 제 3장 온라인 서비스산업 현황, 제 4장 e비즈니스 지원산업 현황, 제 5장 해외 e비즈니스 현황, 제 6장 지역별 e비즈니스 현황, 제 7장 모바일 비즈니스 동향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제 1편 2장 전통기업의 e트랜스포메이션 현황에서는 기업에서 산업으로 진행하는 e비즈니스화 추진방향과 e트랜스포메이션 추진상의 순서와 전략 그리고 e비즈니스 발전방향에 대해 서술했다. 또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조사한 e비즈니스 인덱스 조사결과를 수록, 국내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자,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 섬유의류, 통신, 유통, 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현황뿐 아니라 주요 기업의 추진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타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조사결과를 토대로 e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발전적 제안을 도출했다.

 백서는 e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우선 중소기업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국내 실정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e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청사진 마련 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부록편에서는 국내 e비즈니스 현황(산업자원부·한국전자거래진흥원), e마켓플레이스 현황(산업자원부·한국전자거래진흥원), 온라인 쇼핑몰업체의 기업경기전망(산업자원부·한국전자거래진흥원), ERP구축 실태(산업자원부), 국내인터넷뱅킹현황(한국은행), 농업인전자상거래실태조사(농림부), 2002년 정보화 실태조사(통계청), 세계 60개국의 e비즈니스준비도(EIU), e비즈니스 인력수급 실태조사(산업자원부·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e비즈니스 관련 통계자료를 총망라했다. 구입문의 (02)528-5798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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