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동영상 녹화는 물론 촬영 화면을 저장하는 캠코더폰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동영상 촬영시간을 대폭 늘린 신제품(모델명 SPH-V3000)을 내놓는다.
삼성전자가 이번주에 선보이는 캠코더폰은 KTF의 무선인터넷서비스에 접속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일반 TV 수상기처럼 지상파 방송은 물론 케이블 방송 시청이 가능한 제품으로 한 번에 최대 30분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분짜리 동영상 촬영시 30개 이상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촬영 이미지는 200장까지 저장한다.
11만화소 CMOS 카메라 채택으로 화면크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밝기 조절은 10단계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은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송수신은 물론 장문메시지와 함께 이미지·멜로디·음성메모를 송수신하는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최대 2.4Mbps의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은 물론 스크린세이버, 리얼뮤직벨 서비스 지원 등 부가적인 기능도 강화했다. 가격은 60만원대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한 번에 최대 30분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캠코더폰 SPH-V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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