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텍코리아(대표 정영근)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국책사업인 ‘나노 종합 일관생산라인(FAB:팹)센터’ 건설공사의 설계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먼텍코리아는 향후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나노팹센터 신축공사의 설계를 주도적으로 맡아 추진하게 됐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업수행으로 나노 클린룸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발주하게 되는 나노팹 수주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텍코리아는 지난 98년 삼성엔지니어링 산업플랜트건설부문이 분사한 클린룸 및 일반산업 플랜트 설계·시공사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SDI 등의 반도체 및 PDP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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