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일로 불안한 심리에다 프로그램 매매에 휘둘렸다. 13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7.62포인트(1.30%) 하락한 575.67로 마감, 하루만에 다시 570선으로 주저앉았다.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 오전중 개인·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가 맞서며 580선에서 맴돌았지만 오후들어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우려, 삼성전자 신용등급 하향조정 루머, 반도체값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570선으로 떨어졌다. 개인은 99억원, 외국인은 3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306억원의 매수우위로 대응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 등 378개로 하한가 1개 등 내린 종목 357개와 비슷했다.
혼조 국면 끝에 약세로 마감해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42.52로 출발했지만 장 중 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21포인트(0.48%) 하락한 42.22로 마감됐다.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한다는 보도와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 등이 악재가 됐다는 평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억원과 22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도 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타 법인은 94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은 286개, 하락종목은 478개로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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