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사이버힐즈(대표 김무덕)는 영국 게임배급업체 에리트시스템스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75개 대한 전세계 판권 및 공동개발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80∼90년대 히트작 ‘범젝’ ‘처키에그’ 등의 게임 개발을 마치고 노키아를 통해 유럽시장에 공급한 데 이어 이달부터 LG텔레콤을 통해 모바일게임 범젝을 서비스중이다. 이달 말부터 LGT를 통해 처키에그를 서비스하며, 내달부터는 SK텔레콤과 KTF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무덕 사이버힐즈 사장은 “현재 영국 보다폰과 게임 공급 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며 미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좋은 모바일게임을 유럽시장에 공급하고 해외 유명 고전게임들을 국내 출시하는 국제적 모바일 비즈니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캐나다·멕시코·中에 보편관세 부과…트럼프, 무역전쟁 개시
-
2
천장 공사없이 시스템에어컨 설치…삼성전자, 인테리어핏 키트 출시
-
3
中 딥시크 사용 제한 확산…미국·대만·일본·이탈리아 등 확대
-
4
한국형 '딥시크' 키우자...전문가들 “인재양성과 규제완화가 핵심”
-
5
관세 직격탄 맞은 韓 가전·자동차·배터리, 美 소비자가격 오르나
-
6
관세전쟁에 금융시장 요동…코스피 2.5% 급락
-
7
에스오에스랩-동운아나텍, 라이다 협약 체결…'8조 항만 자동화장비 시장' 공략
-
8
화성시, 19.8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돌입
-
9
e커머스, 1900명 감원 '칼바람'…쿠팡만 1200명 늘어
-
10
현대차, 일본에서 첫 자체 보조금 지원…'인스터' 최대 35만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