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닷넷 특허권을 행사할까.
‘닷넷’(.Net)이라는 웹서비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고 소프트웨어기업 MS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닷넷과 관련된 특허권 행사를 고려중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MS는 유럽컴퓨터제조자협회(ECMA:European Computer Manufacturers Association)에 닷넷과 관련된 여러 규격을 표준으로 제안해 놓고 있는 상태다. 또 웹서비스 표준기구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에도 웹서비스와 관련된 여러 기술을 표준으로 제출했다.
만약 이들 기관에서 MS 기술을 특허로 승인해주면 닷넷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막대한 로열티를 물어야 하는 등 큰 파장이 불가피하다. 특허권 행사에 대해 MS측은 아직 자세히 밝히길 거부하고 있다. 웹서비스 시장을 놓고 MS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IBM은 작년에 “웹서비스와 관련돼 로열티를 부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W3C의 한 관계자는 “MS의 자세한 의도를 모르고서 아직 닷넷과 관련된 특허 문제를 코멘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시장전문가들은 “MS가 만일 특허권을 행사한다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등 매우 광범위한 범위가 될 것”이라며 “이제 개화기를 향해 매진하고 있는 웹서비스 시장에도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2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3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4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
5
“트럼프에 '백지수표 없다'”…美 공화당도 이란전쟁에 회의론
-
6
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전격 철수…“12개월내 완료”
-
7
“599달러 사라졌다”…애플 맥 미니 '꼼수 인상'에 소비자들 분노
-
8
美 초저가 항공 '스피릿' 34년 만에 전격 파산…“모든 항공편 취소됐다”
-
9
트럼프 두 아들, '美 2조 지원' 카자흐 광산에 베팅…국가사업에 사익 챙기나?
-
10
“미국 자동차 관세 25% 폭탄”…독일 '26조 증발' 위기 초비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