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 한해 동안 재해를 유발하는 기상의 조기감시·예측·경보 발령에 필요한 필수장비 및 기술력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이날 기상청은 2003년 업무계획을 통해 기상정보의 신뢰도 증진을 위해 수직측풍장비 신설, 레이더 신규 가동, 황사관측망 구축, 기상관측위성사업 착수, 종합해양기상기지 사업 착수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산업 리스크 절감과 날씨 경영 등 합리적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산업기상정보 허브 구축 및 콘텐츠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의 국가농업기상센터를 통해 농작물 작황·병해충 예측 등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집중호우·태풍 예측 등 기상재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실용화 기술개발에 기상연구소의 역량을 집중하며 기상연구소가 개발한 단시간 국지예보시스템 등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아태지역 예보관 교육, 아세안 기상기술자 훈련 워크숍 유치, PC클러스터를 활용한 개도국 수치예보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기상외교 증진 및 아태 기상협력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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