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 http://www.koscom.co.kr)은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ISAC(정보공유분석센터) 서비스 이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증권전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평가 △보호대책 수립 △보안정책 및 지침가이드를 비롯한 관련정보의 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증권전산은 이번 계약으로 사이버테러나 해킹 등 전자금융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전체 증권업계를 대상으로 올해안에 증권전산 금융ISAC의 조기 회원가입 및 서비스 계약체결을 추진중이다.
증권전산측은 “향후 금융권에 적합한 방법론을 통해 최적의 취약점 분석 및 평가를 제공하고 맞춤형 보안정보를 통한 신속한 대응과 외부 ISAC과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금융기관의 상호 서비스 연계를 효율적이고 글로벌한 보안서비스로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지난주 13개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들이 금융ISAC의 업무영역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직후 체결된 것이어서 이로 인해 양측의 갈등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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