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뮤즈텔(대표 이대희 http://www.musetel.com)은 휴대형 저장장치로 각광받는 범용직렬버스(USB) 플래시 드라이버용 컨트롤러(MCU·모델명 x3on543·사진)의 양산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록속도를 2배 이상 높인 최신 2기가바이트(Gb) 낸드(NAND:데이터 저장)형 플래시메모리와 부팅 디스크 역할을 하는 3.5인치 FDD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 칩을 탑재한 USB 저장장치를 사용하면 대용량 파일의 저장뿐만 아니라 컴퓨터 오동작시 부팅 프로그램이 없어도 재구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낸드형 플래시메모리 전용 알고리듬을 칩에 내장해 1Gb의 파일을 복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전원 차단과 정전압 발생기, USB 트랜시버 등 아날로그 주변 IP들을 탑재해 주변 부품수를 줄이고 전력소비량을 낮췄다.
이 회사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PC보드와 USB 저장장치간의 접속 불량 및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고 윈도XP와 호환되는 인증테스트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대희 사장은 “대용량 USB 저장장치와 FDD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을 외국업체보다 먼저 내놓은 만큼 해외에 유통망을 확보해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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